미래를 향한 도전

10부: 미래를 향한 도전

영구의 삶은 이제 단순한 직장인의 경계를 넘어섰다. 그는 글로벌 IT 기업의 리더로서, 그리고 멘토로서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며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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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서의 역할 확대
글로벌 전략 부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영구는 전 세계 팀들과 함께 일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김영구 부사장,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을 이끄는 것은 물론, 내부 팀원들의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이제 당신은 단순히 프로젝트 매니저가 아니라 조직을 이끄는 리더입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이 단순히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키우는 것임을 깨달았다.
"좋은 리더는 자신만 성공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야."
그는 이 철학을 실천하며 조직 내에서 '사람을 키우는 리더'라는 평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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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프로그램의 확장
회사의 업무와 더불어, 그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성공이지 않을까요?"

그는 각종 취업 준비 워크숍과 기업가정신 강연을 기획하며,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여러분이 오늘 시작한 작은 시도가,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들 겁니다. 제가 증명하겠습니다."

그의 열정은 단순히 조언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전문 컨설턴트와 연결해주는 플랫폼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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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제안: 컨설팅 회사의 러브콜
어느 날, 성장컨설팅에서 영구에게 또 한 번 제안이 들어왔다.
"김 부사장님, 이제 우리 회사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당신이 걸어온 길은 우리 후배들에게 큰 영감이 될 겁니다."

컨설팅 업계는 그의 이름을 주목하고 있었고, 이정훈 이사는 영구에게 성장컨설팅의 공동대표 자리까지 제안했다.
"당신의 경험과 리더십은 우리 회사의 비전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겁니다."

영구는 이 제안을 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금의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큰 성과를 내고 있었지만, 컨설팅 업계로 돌아간다면 더 많은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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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
며칠 동안의 숙고 끝에, 영구는 결단을 내렸다.
"지금까지는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내가 받은 것을 돌려줄 때가 온 것 같아."

그는 글로벌 IT 기업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뒤로하고, 성장컨설팅의 공동대표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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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컨설팅의 새로운 시대
대표로서 성장컨설팅에 복귀한 영구는 곧바로 회사의 비전을 재정립했다.
"우리가 단순히 취업 컨설팅에 그치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

그는 회사의 사업을 확장하며, 교육,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특히, IT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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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연: 초심으로 돌아가다
컨설팅 업계에서 다시 한 번 성공을 거둔 영구는 어느 날, 자신이 처음 강연을 시작했던 대학으로 돌아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강단에 선 그는 깊은 감회에 젖었다.
"여러분,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아주 작은 한 걸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제가 했던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오늘의 저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죠."

강연을 듣던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물었다.
"영구 대표님, 지금도 도전하는 게 두렵지 않으신가요?"

영구는 미소 지으며 답했다.
"두렵죠. 하지만 두려움이 없는 도전은 도전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두려움을 이기고 나아갈 용기입니다. 여러분도 그 첫걸음을 떼 보세요. 저는 그 길의 증거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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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여정
강연을 마치고 그는 캠퍼스를 거닐며 자신의 초심을 되새겼다.
"내가 어디에 있든, 이 여정은 끝이 아니다. 나와 같은 누군가에게 또 다른 시작을 열어주는 게 내 사명이야."

영구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성의 씨앗을 뿌릴 것을 다짐했다. 그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계속되는 성장과 도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10부 끝)
(11부에서 계속)